제프리스의 Mark Lipacis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칩의 정밀도가 높아지면서,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수혜 전망도 밝다고 분석했다.

 

"지난 3~5년간, 인텔(INTC)과 애플(AAPL)의 프로세서 다이 사이즈(die size)는 5~9배로 커졌다. 멀티코어 기능의 강화와 프로세서 다이 사이즈의 확대는 물론 프로세서 1대당 탑재되는 트랜지스터 양의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지원하는 웨이퍼 팹 장비(WFE) 시장의 성장세는 구조적인 것이며, 당사는 향후 3~5년간 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10~20%의 프리미엄을 누리는 환경이 고착될 것이라고 본다"고 기대했다.

 

"이러한 프리미엄 전망과는 달리, 현재 미국 증시에서는 이들 종목들이 25% 가량 할인된 상태로,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종목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 KLA(KLAC) ▲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AMAT) ▲ 램 리서치(LRCX)

▲ ASML(ASML) ▲ ACM 리서치(ACMR)

파이퍼샌들러의 Harsh Kumar 애널리스트는 중국 선전 설비 가동 중단으로 애플의 공급체인 문제가 제기되었으나, 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글로벌 애플 iPhone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Foxconn(Hon Hai)이 중국 선전 설비가 코로나19 대응 봉쇄령으로 인해 가동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애플에 대한 주가 하락을 야기했지만, 당사는 이러한 반응이 과도하다고 본다"고 발언했다.

 

"Foxconn의 iPhone 생산은 정저우 설비에서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해당 지역은 현재 봉쇄령이 시행되지 않은 상태이다. 또한 선전 설비에서의 생산량 감소는 FY22 2분기(1~3월)에 걸쳐 타 설비에서의 생산량 증대로 대처될 수 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FY22 2분기에는 계절적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는 패턴이 나타난다는 점도 선전 설비 가동 중단이라는 문제에 대처하는 데 유리한 여건을 조성한다"고 주장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200달러를 유지했다.

Barron's는 미국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누리면서, IT 섹터 투자 전망이 악화되고 있다고 발언했다.

 

"미 연준의 3월 FOMC에서 금리인상 발표가 예상되는 가운데, FOMC를 앞두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2.1%를 상회했다. 3월  1.7%에서 2주만에 0.4%p가 상승한 것이다"고 전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대두되었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양국  회담이 지속됨에 따라 점차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쟁 이전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세를 바탕으로  인플레이션이 강력했다는 점도 금리 상승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정리했다.

 

Instinet의 Frank Cappelleri 테크니션은 "10년물 금리는 2.2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물 금리는 3월에 1.7%를  차례 경험했는데,  사례 모두 이후에 국채 매도세가 뚜렷했다. 투자자들의 국채 선호도는 낮고,  개월 내로 10년물 금리가 3%까지 상승할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외신은 "이러한 금리 상승 전망은 IT 섹터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여건을 조성한다. Nasdaq 종합지수는 3월 들어 7% 하락했으며, 이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세와 반대되는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고 발언했다.

 

Sevens Report의 Tom Essaye 창립자는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는 동안, IT 섹터 underperform이 이어질 전망이다. 

 

금리 상승기  금리인상 사이클에서는 저밸류에이션 종목들이 선호되며, 당사는 산업재, 소재 섹터에서 그러한 종목들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론: 테마(5G) 양호, 밸류에이션 양호, 재무 정책 양호

 

 

5G 시대의 강자 퀄컴에 대해 살펴보자.

 

 

기업개요

제품개요

주요이슈

재무분석

주가전망

 


기업 개요

 

퀄컴은 미국의 통신 반도체 기업이다. 1990년 하나의 셀에 다수의 사용자가 접속할 수 있는 CDMA 통신기술을 개발하였다. CDMA라이센스 사업과 통신용반도체 사업이 주요 주요 사업이다. 통신용 반도체는 모바일 AP사업과 5G통신장비 사업으로 나뉜다. AP의 뜻에 대해 궁금할 수 있다. AP는 Application Processor 의 약자로서 모바일 버전의 CPU이다. 다시말해 스마트폰의 뇌에 해당하는 반도체이다. 사업별 매출 비중을 보면 통신용 반도체 사업이 전체의 약 75% 수준이다. 참고로 통신용 반도체 사업 내에서 모바일 AP와 5G통신장비 매출 비중은 약 8:2 이다.

 

<퀄컴 사업별 매출 비중>

제품 개요

 

퀄컴의 AP 브랜드는 스냅드래곤이다. 아마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이다. 

경쟁사는 애플, 삼성, 대만의 미디어텍 등이다. 대략 점유율은 아래와 같다.

퀄컴의 점유율이 1위인것을 확인할 수 있다. 퀄컴은 삼성, 샤오미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한다. 참고로 삼성은 프리미엄 모델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을, 보급형 모델에는 삼성이 자체 제작한 AP인 엑시노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주요 이슈

 

1. 신임 CEO인 크리스티아노 아몬의 무선 주파수 프론트엔드(RFFE) 사업 성장 추진

무선 주파수 프론트엔드는 기기의 수명, 베젤 크기, 통화 품질, 데이터 속도에 영향을 끼치는 기술이다. 퀄컴은 지난 2월 초당 10기가비트의 속도를 지원하는 RFFE 솔루션 QTM047을 출시했다. 이를 적용한 5G 단말기는 올해 말부터 출시된다.이러한 상황에서 신임 CEO는 5G 장비 분야에서 퀄컴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준비중이다. 

 

2. 인텔 파운드리 사업부와의 공급 계약 체결

 

퀄컴은 자체 생산시설이 없는 펩리스 업체이다. 그래서 모바일 AP 생산을 파운드리 업체에 위탁하여 생산한다. 기존에 삼성전자와 TSMC에 고급 칩셋 생산을 위탁해왔다. 2017년 말 선보인 스냅드래곤 845를 삼성전자에서, 2018년 2019년 각각 스냅드래곤 855와 865를 TSMC에서 생산했다. 최신작인 888은 삼성전자가 가져갔다. 그런데 최근 파운드리 사업 진출을 선언한 인텔과도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는 삼성전자에는 악재일 수 있으나 퀄컴에는 긍정적이다. 공급선을 다변화한 것이기 때문이다.

 

2. TSMC와의 계약 확대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TSMC와의 계약 비중도 상승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올 초 공개한 스냅드래곤 870을 TSMC의 7나노 공정에서 양산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삼성에서 제조한 스냅드래곤 888의 발열 문제 탓이라는 얘기가 있다.

 

 

 

 

재무 제표 분석

 

1. 손익계산서

-. 매출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점이 긍정적이다. 

-. 순이익 증가율은 매출 증가율을 상회한다.

 

 

2. 투자를 꾸준히 하고 있다

 

<퀄컴 자본적지출 규모 추이(십억불)>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잉여현금흐름은 확대되고 있다

 

<퀄컴 잉여현금흐름(십억불)>

 

주가전망

 

밸류에이션도 양호하고 테마(5G)도 좋은 상황이다. 꾸준한 투자를 바탕으로 현재 시장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5G 성장의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

 

 

1. 현재 상황(2021 8월 초)

 

 

2. 밸류에이션

 

양호하다!

 

<Peer 대비 밸류에이션>

블룸버그 기준 포워드 PE 16.6배로 피어그룹의 하위권에 위치해있다.

 

<최근 2년 평균대비 밸류에이션>

최근 2년 평균 밸류에이션 대비 -1시그마에 위치해있다. 투자에 큰 부담이 없는 수준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