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LCC 감잡기
MLCC는 겉으론 보이지 않지만 전자제품에 꼭 필요한 중요 부품이다.
사용처별 MLCC 사용량-> 스마트 약 800~1000개, TV 2000여개, PC 1200여개, 자동차 6000~13000개
MLCC는 전자제품내 안정적인 전류 통제를 위해 꼭 필요하다.
<MLCC 사진>
2. 적층 / 세라믹 / 캐패시터 각각의 키워드를 통해 MLCC를 뽀개기
MLCC는 Multi Layer Ceramic Capacitor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적층세라믹캐패시터'이다.
A. 커패시터
축전기 또는 콘덴서로 부르기도 한다. 축전기라고는 잘 안부르는듯하고 콘덴서 혹은 커패시터 중에 맘에 드는 걸로 골라서 부르면 된다. 커패시터는 일종의 댐 역할을 한다고 보면 MLCC된다. 전기를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한 만큼만 흘려보내주는 것이다. 전류를 막아 저장하고 있다가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양을 내보낸다는 점에서 댐과 같은 역할을 하고, 전류에 포함된 노이즈(전압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요동치는 현상)를 제거해 전자제품의 수명이 오래갈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보안요원 역할을 맡기도 한다.
<다양한 종류의 커패시터>
B. 세라믹
커패시터의 구조는 아래와 같다.
그림상에서 볼수있든 양극 금속판과 음극 금속판이 맞보고 있는 구조이다. 이 사이에 유연체(절연물)가 들어가는데 어떤 것들이 들어가냐에 따라 MLCC의 종류가 결정된다.
금속판 부분을 확대하면 아래와 같다
세라믹커패시터는 유연체로 세라믹을 사용하는 커패시터를 의미한다. 세라믹을 사용하는 이유는 용량이 비교적 작고 고주파 특성이 양호하기 때문이다.
C. 적층
층을 쌓았다는 의미이다. 뭘 쌓았단 말일까? 칩 형태의 세라믹 커패시터를 여러겹 쌓았다는 의미이다. 그 결과 아래 그림과 같은 구조가 나온다. 여러개의 칩을 쌓기 때문에 당연히 용량은 올라간다. 물론 용량도 커지면서 사이즈도 커지면 아무 의미가 없다. 용량은 커지면서도 사이즈는 작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MLCC 구조도>
다음 포스팅에서는 MLCC와 관련된 시장 및 기업에 대해 다루어보고자 한다.